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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분노한 손흥민' EPL 사무국도 주목...감독이 밝힌 교체 이유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04 54,093 Dailymotion

손흥민(토트넘)이 세 경기만의 복귀전에서 3호 도움을 터뜨리고도 마음껏 웃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(EPL)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-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이자,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손흥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는데, 교체 대상이 손흥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치 못한 교체였는지 손흥민은 검지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내 손흥민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왔고, 자기 어깨를 토닥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형식적으로 인사한 뒤 벤치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계 화면에는 좀처럼 분을 참지 못한 손흥민이 벤치에서 거친 행동과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의 교체에 현지 언론들도 뜻밖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EPL 사무국은 공식 채널에 손흥민이 당황스러워하는 사진을 올리고 "손흥민이 아마 토트넘의 첫 번째 교체 대상이 자신이 될 줄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"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상관없이 손흥민은 55∼60분 이상은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고는 "무엇보다 좋은 것은 그가 매우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, 우리의 첫 골을 위한 훌륭한 공을 전달해 우리는 동점을 이뤘다"며 "앞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전투가 많이 남아 있고, 그가 필요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040908502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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